요즘 리더십에 대한 수요가 매우 큽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지도력의 부재를 실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집권여당은 자신의 비전을 국민에게 납득시키고, 다양한 의견을 통합 조정하는데 실패했습니다. 야당은 국민적 아젠다를 설정하고 그 중요성을 설득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여야는 서로 상대방을 욕합니다. 보수는 진보적 사유를 인정하지 않고, 진보는 보수적 정책대안을 매도합니다. 한반도 대운하와 4대강 살리기, 미디어법, 금산분리 규제완화 등과 같은 첨예한 문제에 대해서도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극한의 대립이 있을 뿐입니다.

 

이런 국가적 아젠다만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단위조직으로 내려와도, 역시 동일한 문제가 생깁니다. 상사와 부하 사이에서 수많은 문제가 생깁니다. 리더십의 결핍은 조직의 생산성을 떨어뜨립니다. 국론이 분열되어 생산성이 떨어지는 것과 동일한 현상입니다. 아무리 작은 조직이라도 갈등과 반목이 있다면, 생산성 저하는 피할 수 없습니다. 생산성이라는 것은 적은 노동으로 큰 성과를 거두는 것이기 때문에,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현대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지도자 또는 상사가 비전이 없거나 분명치 않을 때, 이런 갈등과 반목, 불신과 투쟁이 나타납니다. 리더십의 출발점은 비전을 설정하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현해 나갈 수 있는 환경적 조건을 만들고, 실제로 비전지향적 행동을 이끌어 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리더십의 전부입니다. 리더십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리더십이 없기 때문에 부하들을 빡빡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더십은 생산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칩니다. 리더십의 결핍은 그래서 조직의 정체성에 의문을 갖게 하고 부하들을 심리적으로 불안하게 만듭니다. 근로의욕을 심각할 정도로 떨어뜨립니다. 이런 현상이 생기는 이유는 리더십에 대한 체계적 훈련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지도적 위치에 올라 조직을 좌지우지하기 때문입니다.

 

리더십은 수백만 원짜리 몇 박 며칠씩 진행하는 리더십코스에 참여했다고 해서 길러지지 않습니다. 리더십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올바른 가치와 신념을 바탕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조건들을 잘 조성하는 방법을 배우고 끊임없이 배워야 합니다. 이것은 며칠 사이에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젊은 시절부터 부단히 노력해서 몸에 스며들어 있어야 가능한 것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어떤 자리에 가니까 리더십이 생기는 경우란 없습니다. 그래서 위대한 지도자들은 누구나 리더십에 관한 지속적인 훈련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래서 이번 가을 학기에는 리더십개발과정을 진행합니다. 강의개요 소개, 리더십개발의 목적, 학습내용과 구조에 대해서는 첨부한 문서를 보시면 됩니다.


 주요 강의내용은 녹화하여 이 블로그에 올릴 예정입니다.

Posted by 최동석 경영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