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상반기 강의 및 자문관련 내용의 총정리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삼성, LG를 비롯한 대기업뿐만 아니라 협동조합을 포함한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강의해왔습니다. 세계는 지금 제4차 산업혁명의 초입에 있습니다. 앞으로 20~30년 후에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엄청난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분권화된 수평조직에서 연대와 보충의 원리에 따라 운영되는 조직이라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정부조직, 기업조직을 막론하고 지금까지 강의해 왔던 내용과 같은 철학이 하루 속히 실행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철학이 조직운영의 구체적인 시스템 속에 녹아들어 있어야 합니다. 서유럽의 여러 나라와 기업들에서처럼 말입니다.

 

그 동안의 연구와 경험에 의하면, 이런 사상과 철학이 조직에서 실현될 수 있을 때 비로소 생산성과 창의성 혁명이 일어납니다. 이 사실을 이해할 수 있는 수준까지는 매우 어려운 교육훈련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 철학이 현실에서 실현되려면 조직구성원들이 어느 정도 성숙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부분 이런 과정을 회피하기 때문에 실패하고 맙니다. 생산성과 창의성이 높은 글로벌 기업들의 제도와 겉모습만 따라하려고 합니다. 임직원들을 미성숙한 상태로 둔 채 우격다짐으로 제도를 바꾸려고 한다는 말이죠. 그래서 대부분 실패합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려면 어느 정도는 교육이 그 책임을 맡아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교육계는 시장 중심의 자본주의가 추구하는 경쟁의 패러다임에 중독되어 있어 이 중대한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학을 포함한 교육계의 근본적 혁신이 그래서 필요합니다.

 

인간은 왜 실존적으로 평등하다는 얘긴지, 그러나 현실에서는 노동하는 인간의 기능적 불평등성은 어디서 오는 것인지, 실존적 평등과 기능적 불평등 사이의 부조화를 해소하려면 사회적으로 어떤 제도적 장치들이 있어야 하는지, 기업에서는 이 부조화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정말 많은 이슈들에 대해 서로 토론해야 합니다. 이런 근본적인 이슈에 대해 합의하는 성숙한 태도가 요구됩니다. 그러나 아무도 이런 근본적인 질문에 관심을 갖지 않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성숙한 기업인들과 경영자들은 이러한 나의 문제제기에 응답하고 있습니다. 어느 기업이 더 먼저 이런 사상과 철학에 부합하는 기업문화(조직문화)를 만들어 낼 것인가? 이렇게 되면 제4차 산업혁명에 가장 빠르게 부합하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생산성과 창의성 혁명이 일어나는 기업 말입니다.

 

아래에 그 동안 강의했던 내용의 핵심을 파워포인트로 정리했습니다. 참고하기를 바랍니다.


21세기 들어서면서부터 인류는 이미 제4차 산업혁명에 들어섰습니다. Cyber-Physical System(가상물리시스템)과 Internet of Things(사물인터넷)에 의해 세상이 완전히 바뀌게 된 것입니다. 제3차 산업혁명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혁명입니다. 이런 혁명은 기업조직에게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배와 통제의 중앙집중시스템은 더이상 작동하지 않습니다. 분권화하고 자율화하고, 연대와 보충의 원리가 작동하는 수평구조라야 합니다. 인더스트리 4.0(이런 이름은 독일사람들이 붙였는데 지금은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는 듯 함)이라고 부르는 제4차 산업혁명이 원숙한 상태가 된다면(독일에서는 그런 시기를 2035년쯤으로 생각하는 것 같음) 대부분의 노동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레미 리프킨이 예상하고 있는 노동의 종말이 오고 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제1차 산업혁명은 영국의 생산성을 기하급수적으로 향상시켜 주었기 때문에, 이런 생산성 향상이 곧 국력을 나타내고 그걸 기반으로 세계를 지배하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영국이 19세기 해가 지지않는 대영제국을 건설할 수 있었습니다. 20세기 들어 미국이 제2차 산업혁명을 일으켰고, 그 결과 20세기는 미국의 세기가 되었습니다. 20세기 후반에 제3차 산업혁명도 다시 미국에서 시작되었고 패전국이었던 일본과 독일이 이 혁명에 바짝 뒤따라 붙었습니다. 그래서 20세기 후반은 미국이 이끌면서 일본과 독일이 떠받치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제 제4차 혁명이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는 다시 미국과 독일이 각각 IT와 제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시간 나는 대로 써보겠습니다. 요즘 시간이 부족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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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동석 경영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