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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전쟁(2/20)

인재전쟁 2009/08/03 07:00
어느 CEO는 한 명의 천재가 수만 명을 먹여 살린다고 했습니다. 동의하십니까?
 

<요약> 인재의 중요성을 단순하게 강조하다 보니까 나온 말인 것으로 이해합니다. 한 명의 천재가 나오기 위해서는 그런 천재를 길러낼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 나라 사람이 과학분야에서 노벨상을 받게 되면, 그 후에는 줄줄이 따라 나오는 이유가 그런데 있습니다. 기반과 풍토가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천재적인 인물들이 나오는 것이지, 느닷없이 어떤 천재가 하늘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천재가 수만 명을 먹여 살려주니까, 설사 그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천재를 키워야 된다는 생각은 바른 발상이 아닙니다. 어떤 기업이 어떤 국가에서 맘먹은 대로 그런 천재를 길러낼 수도 없습니다. 그런 천재가 나올 만큼 사회전체가 성숙해져야 합니다. 백범 김구 선생님 같은 위대한 인물이 나와도 사회가 미성숙했기 때문에 받아들이지 못하지 않습니까? 위대한 인물이나 천재를 그대로 인식해줄 수 있을 정도로 사회전체가 성숙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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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최동석 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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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터킨더 2009/08/03 0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을 듣고 보니 과연 그렇네요.
    천재는 억지로 만든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성숙해야 진정한 천재가 자랄 수 있는 것이네요.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으니
    더욱 생생한 메시지가 전해져 오네요.^^

    제 블로그 소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좋은 블로그에 소개되어 더욱 영광입니다.^^
    선생님도 계속 건필하세요.

    • 최동석 경영연구소 2009/08/03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일교육 이야기>는 참 좋은 블로그입니다. 아주 좋은 글들이 보석처럼 들어 있어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도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해야죠. 감사합니다.

  2. 짧은이야기 2009/08/03 10: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천재가 나와도 사회가 받아들일 수 없었을 거라는 말씀, 흔히 사람들이 말하죠. 아인슈타인이 한국의 학교에 다녔으면 낙제생이 되었을 거라고요.

    선생님께서 어렵게 시간을 내어 인터뷰하셨는데 방송에 실리지 못했다니
    I'm so sorry. (이럴 때 표현할 만한 우리말이 적당히 떠오르지가 않아요. 유감이라는 말은 좀 어색하고요)

    예전에 제가 방송작가 했을 때에도 이런 경우가 간혹 생겼는데, 참 민망스럽답니다. 작가에게 사과는 잘 받으셨겠지요. 너무 마음쓰지 않으셨으면 해요.. ^___^;;

    • 최동석 경영연구소 2009/08/03 1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인터뷰가 방송되리라는 기대는 크게 하지 않았지요. 지금 이 시대가 생각하는 "인재상"과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지요. 다른 정도가 아니라 반대방향에 있으니까요. 밤낮없이 일하면서 고객과 직원들을 쥐어 짜내는 사람들, 그래서 높은 자리에 오른 사람들을 우리는 인재라고 말하는 것 같아요. 왜 그렇게 일하는지에 대해 묻는 사람은 인재가 될 수 없어요. 그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방송되지 않아서, 이렇게 블로그에다 거의 full version을 올릴 수 있어서 좋습니다.

  3. 태현 2009/08/03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가 생각하는 '정상적인 학과 과정'을 거치지 못한 천재들이 많은 것을 생각해보면 맞는 말씀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