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포스코에서 특강했던 내용을 포스코의 담당직원이 녹화해서 보내준 자료입니다. 오래된 자료를 정리하다가 발견했습니다. 내용을 공유하고 싶어서 여기에 올립니다. 여기 아래 첨부한 pdf 자료와 함께 들으시면 강의내용을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강의 동영상을 편집하는 데, 참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나의 PC조작능력의 한계를 넘어서는 작업이었는데, 아무튼 해냈습니다. 시행착오도 해보고 망가뜨리기도 하고 하느라 어제 하루 종일 편집하고도 새벽녘에야 끝을 냈습니다. 파일을 10분 단위로 자르고 파일용량을 10MB수준으로 줄이는 작업을 지루하게 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화질도 대폭 떨어졌습니다. 아직 부족하고 엉성한 점이 많습니다. 편집기술보다는 강의내용을 중심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가끔 나의 외부강의를 듣고 싶어하는 분이 있어서, 부족하지만 그대로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p.s. 아니나 다를까, 전문가들은 확실히 달랐습니다. 오늘(2009.07.18) 태터캠프에 가서 동영상 올리는 방법을 다시 배웠습니다. 아주 간단한 것인데, 그걸 몰라 고생고생했습니다. 90분짜리를 좀더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3개로 쪼개서 다시 올렸습니다. 관심이 있으면 길은 반드시 있는 법. 그래서 모르면 반드시 전문가에게 물어야 합니다. 묻는 데는 돈이 들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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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무엇이 두려운가요?
Tracked from 천하백수 Business & Life Essay 2009/10/05 18:55 삭제보수도 진보도 아닌 그렇다고 실용주의자도 못되는 천박한 신자유주의 만으로 직원이 아닌 국민을 회사가 아닌 나라를 경영이 아닌 운영을 해야하는 한계 차이를 인정하지 못하고 옳고 그름으로 가치판단해버리는 미천함으로 적과 동지만 남을 뿐 권력밖의 것들은 천박하고 무식하기에 리더의 생각은 진리이며 반드시 시행해야할 지상과제 노동조합은 회사에 득이 없는 집단. 국민은 모여봐야 시끄럽기만 한 존재 누군가의 착각 공산당이 싫고 민주주의 보다는 먹고 사는 게 중요..


CEO와 성직자, 그리고 인재.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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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이야기 2009/07/17 1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강연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점심도 안 먹고 들었네요, 선생님.
아무래도 전문가를 상대로 강연하시는 거라 내용이 어렵긴 해도 흥미롭게 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선생님 글을 보고 제가 댓글에 '결혼이 신뢰로 이루어져야 행복하지 않느냐.'라고 쓴 게 있는데, 강연 내용 중에 부부간의 애정과 신뢰를 측정할 수 있느냐는 예를 들어 말씀하시니 뿌듯하고 신기했어요. ^__^
참, 도중에 '마이신이 안 듣는다'라고 말씀하신 것 맞나요?
참참, 선생님께서 일본어도 잘하시는 줄 몰라서, 일본어를 간혹 사용하시는 것도 새로웠답니다.
잘 들었어요, 고맙습니다.
내 기억으로는 이 강연하기 전날, 회사행사가 있어서 직원들과 저녁을 먹고 노래방엘 들렸습니다. 그래서 강연 전에도 목이 쉰 상태였습니다. 목이 말라서 자꾸 물을 마셔야 했습니다요. 몸과 맘이 해롱해롱한 상태였는데, 아무튼 용케 끝냈습니다.
그랬는데, 얼마 후에 직원이 강의동영상을 보내왔습니다요! 어제 CD를 정리하다가 발견했습니다. 내가 한번 들어보니까, 그때 그런 소릴 했는지 처음 안 얘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마이신 얘기" 의사들이 환자에게 마이신을 많이 쓰면, 나중에는 마이신이 듣지 않거든요. 기계가 맘대로 움직이지 않을 때, "기계가 마이신을 먹었나?"라고 말한답니다. 내가 근무하던 회사에서 배운 말입니다.
그리고, 나는 일본어 몰라요. 일본을 여행하면, 정말 답답해요. 일본어를 몰라서...
공부하는 직장인 2009/07/18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을 찬찬히 알아듣기 쉽게 잘설명하시네요.
질문에 대한 마지막 말씀이 핵심이네요
시스템을 적용할때 인문학적 측면을 고려하면서 하라
앵무새처럼 받아적기만을 원하는게 아니라는 말씀도 재밌습니다.
모든 사람이 이렇게 열린생각을 하면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다들 스스로를 계속해서 구속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사담당자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현장에서는 속박으로 받아들일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모든 리더가 그렇게 생각할리 없을테니까요.
목표를 스스로 계획해서 스스로 업무를 수행하셔야 한다고 하셨는데 리더가 걱정하는것은 목표만 세우고
안할까봐 걱정하는 것일텐데요 확인하지 않으면 안한다고 생각하닌까요 정말 안하는 사람도 있구요
그리고 목표이상 할수 있는 사람은 목표이상하면되는 것이지 그것을 그만큼으로 한계를 짓는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한다고 뭐라 그럴사람은 없을것 같습니다.
자꾸 말씀하시는거 딴지거는 것같아 좀그런데요
궁금해서 그런거니까 이해해주세요
그리고 미남이신데요. ㅎㅎ
인문학적인 배경이 없이 BSC와 같은 공학적 접근에 매달리는 것은 오히려 많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런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전날 회식에다 노래방까지 가는 바람에 강의 중에도 목이 말라 자꾸 물을 마셔야 했습니다. 그래서 천천히 말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일부러 천천히 말한 것은 아닙니다.
인간은 자신이 만든 제도에 갇히는 존재인가 봅니다. 제도를 만들어 놓고 그 제도를 비판하면 되게 뭐라고 합니다. 제도의 비판가능성을 두려워하죠. 인간이 만든 제도는 항상 불완전한데도 말이예요. 그래서 끊임없이 여러 시각에서 볼 수 있어야 하는 데도 말이죠. 그래서 한계를 정하는 것도 인간부합성의 원리를 잘 살펴서 결정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목표설정이 폭력으로 변합니다.
미남이라는 칭찬은 아내에게도 못 듣던 말인데, 오늘 아침에 기분이 참 좋아지는군요. 사실 그날은 회식과 노래방 때문에 얼굴이 조금 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