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독서는 내 삶의 양식이 되었습니다. 닥치는 대로 읽는 편입니다. <주요 관심분야와 연구영역>에 관한 서적을 뒤적이고 눈길이 닿는 대로 읽어 둡니다. 딱히 어떤 목적을 가지고 보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읽는 게 재미있어서 읽습니다. 반쯤 읽다가 재미없으면 다른 것을 집어 듭니다. 그것도 재미없으면 집어 치우고 다른 놈을 또 골라서 봅니다.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가끔 진국이 걸려들 때가 있습니다. 그런 진국들은 끝까지 봅니다. 그리고 그 감동의 깊이에 따라 내 옆에 두고 얼마 지나서 다시 봅니다. 묵혀 두었다가 몇 번씩 볼 때도 있습니다. 여러 번 읽을수록 맛이 진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내 영혼이 맑아지는 것을 느낍니다.
'책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Mindlessness에서 Mindfulness로(1) (0) | 2008/11/04 |
|---|---|
| 존 템플턴이 알려 주는 "영혼의 울림" (0) | 2008/11/03 |
| 내가 읽은 가장 위대한 경영학 고전 (0) | 2008/10/30 |
| 사로잡힌 영혼 (4) | 2008/10/29 |
| 인간은 실존한다 (2) | 2008/10/28 |
| 독서 (2) | 2008/10/21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이정희 2008/10/28 0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지금의 일을 하면서 예전보다는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게 되었습니다. 미처 깨닫지 못했었는데, 지난 주 박사님 뵙고 나서 제가 직장 다니는 엄마로서 우리집 두 꼬마에게 할 수 있는 소중한 역할이 책 읽는 습관, 생각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소중한 유산은 책읽는 습관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에서나 어떤 상황에서도 항상 책을 손에서 떼지 않도록 한다면, 성공적이고도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인류가 발견한 삶의 지혜입니다. 우리 세대에는 이런 지혜를 알게 되기까지 참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부모님 세대에는 그럴 여유가 전혀 없었을테니까요. 저도 아이들에게 이런 숭고한 유산을 남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손자들에게는 좀더 체계적으로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